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1039
알에프닛시, GITEX서 ‘PULSE AI’ 첫선… "헬스케어 시장 공략"심박수·호흡 스캔해 건강 분석하고 병증 진단하는 AI 솔루션토종 RF 반도체 기업인 알에프닛시가 ‘UAE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GITEX) 2025’에서 차세대 PULSE AI 진단 모듈을 공개하며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14일 밝혔다. 김기진 알에프닛시 대표/ 알에프닛시
알에프닛시는 레이더·고성능 RF·빔포밍 반도체를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하는 기업으로 해당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해 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13~17일 열린 UAE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에서 공개한 PULSE AI 진단 모듈은 레이다 기술과 PULSE AI를 융합한 장치로 ‘AI 기반 고정밀 심장 박동 및 호흡 시스템’으로도 불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모듈은 일정 반경 내에서 활동하는 이용자의 심박수와 호흡을 지속 스캔해 현재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미처 인지하지 못한 병증을 1차적으로 진단하는 AI 솔루션이다. 적용된 핵심 부품은 ‘RN-MR24’ 레이다 시스템으로 회사의 핵심 기술인 고성능 레이다의 출력과 체급을 비침습 생체 신호 모니터링에 맞게 재설계됐다.
김기진 알에프닛시 대표는 “PULSE AI 진단 모듈은 24GHz 수준의 저위상잡음 성능을 갖춰 반경 내 여러 인체의 호흡 및 심박수를 정밀하게 감지한다”며 “여기에 최신 생성형 AI인 PULSE AI를 결합해 에너지 상태, 피로도, 스트레스 지수를 분석해 정확한 진단을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품을 더욱 집적해 병원, 요양시설, 스마트홈, 공공장소 등 다양한 환경은 물론 스포츠, 국방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PULSE AI 모듈의 성능은 일상에서 건강을 책임지는 헬스케어 인프라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알에프닛시는 향후 PULSE AI의 성능 개량을 위해 의료 현장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주요 대학병원과 협력해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양질의 바이탈 데이터와 진단 기록을 확보해 PULSE AI 진단 모듈의 정확도를 양·한방 임상 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윤승준 기자 sjyoon@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