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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Pulse AI' 및 'Drone Detection Radar'/사진제공=알에프닛시
RF(무선주파수) 반도체 전문기업 알에프닛시(대표 김기진)가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5 자이텍스 글로벌(GITEX GLOBAL 2025)'에서 AI(인공지능) 융합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알에프닛시는 RF 반도체 원천 기술로 AI 융합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존 반도체 시장 구조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국산 솔루션을 확보했다. 특히 미국·유럽 반도체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는 자체 RF·AI 융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비침습 바이오 모니터링 솔루션 'Pulse AI(펄스 AI)' 및 AESA(능동위상배열) 기반 드론 감지 레이더 'Drone Detection Radar(드론 디텍션 레이더)'를 선보였다.
'펄스 AI'는 24GHz 레이더 센서와 AI를 결합한 비침습 생체 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다수의 인체를 동시에 감지해 호흡 및 심박수, 에너지 상태, 피로도, 스트레스 지수 등을 정밀 분석한다.
업체 관계자는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단순 생체 리듬 분석을 넘어 질병 조기 진단이 가능한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로봇과의 융합을 통해 병원·요양시설·스마트홈·공공기관 등에서 활용 가능한 피지컬 AI 의료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론 디텍션 레이더'는 X-밴드 FMCW(주파수 변조 연속파) 기반 AESA 레이더 기술을 적용한 감지 시스템이다. 다수의 드론을 동시에 탐지·추적할 수 있다. 회사는 자사 반도체 기술 기반의 원가 절감과 성능 고도화로 민간 보안뿐 아니라 국방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업체 관계자는 "전시 기간 중동 및 유럽 주요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현장에선 당사 제품의 기술력과 실용성, 혁신성 등에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김기진 알에프닛시 대표는 "이번 행사로 세계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고 당사의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